20대 소방관, 쉬는 날 쓰레기더미 앞 지나가다가 또 일하게 됐다

입력 2021.02.19 16:58수정 2021.02.19 17:30
다행이 소방관 눈에 띈 화재
20대 소방관, 쉬는 날 쓰레기더미 앞 지나가다가 또 일하게 됐다
(출처=뉴시스/NEWSIS)

[삼척=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삼척소방서 소방관이 쉬는 날 화재를 진압,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근덕119안전센터 김현호(25) 소방관.

김현호 소방관은 18일 밤 10시께 삼척시에서 길을 지나다가 쓰레기 더미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주변 상가에 있던 소화기를 시민에게서 받아 행인 1명과 함께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로 근처라는 특성상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빠른 조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 소방관은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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