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이 뭐 별거인가 대충 도망가자" 이라크인들의 대담함

입력 2021.02.16 12:54수정 2021.02.16 13:09
불곰 방생하는데 안전장치도 없이...
"곰이 뭐 별거인가 대충 도망가자" 이라크인들의 대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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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이라크에서 야생으로 풀려나던 불곰이 구경꾼과 취재진들에게 돌진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외신보도 따르면,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 지역서 현지 한 동물보호단체가 시리아 불곰 6마리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한 마리가 갑자기 구경꾼들에게 돌진했다.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곰의 돌발 행동에 놀란 사람들은 급히 몸을 피했다.

사람들에게 달려들던 곰은 잠시 주변을 배회한 뒤 자연으로 돌아갔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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