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귀가하던 여성의 손목을 끌어 당긴 혐의(강제추행)로 전남 모 지자체 공무원 A씨(2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25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길을 가던 30대 여성 B씨의 손목을 잡고 끌어 당겼다.
조사 결과 A씨는 만취상태에서 500m 가량 B씨의 뒤를 따라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