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선문어 제주 해안가서 발견

입력 2021.02.10 14:33수정 2021.02.10 15:08
절대로 만지면 안됩니다.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선문어 제주 해안가서 발견
9일 오후 9시17분쯤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낚시꾼 A씨에 의해 파란선문어가 발견됐다. 파란선문어는 청산가리 10배 이상의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1.2.10/뉴스1© News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청산가리 10배 이상의 독성이 있는 파란선문어가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17분쯤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낚시꾼 A씨가 파란선문어를 산 채로 잡아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9시43분쯤 제주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파란선문어는 죽은 상태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파란선문어는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원으로 인계됐다.

올해 제주 앞바다에서는 처음 발견된 파란선문어는 맹독성을 갖고 있어 발견 시 절대 손으로 만지면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원에 따르면 파란선문어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제주시 해안에서 발견된 뒤 매년 국내 앞바다에서 확인되고 있다.

연구원은 파란선문어가 제주 연안에 정착해 사계절 내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란선문어가 국내에서 인명피해를 일으킨 건 2015년 6월 협재해수욕장 인근에서 관광객이 손가락을 물려 응급치료를 받은 사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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