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10일 오전 5시57분쯤 부산 수영구 남천동 9번 교각 테트라포드 아래로 2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23)는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진 지갑을 찾던 중 미끄러지면서 해상으로 추락했다.
때마침 인근에서 운동 중이던 남항파출소 박지현 경위가 이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입수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가슴과 허벅지 통증 및 저체온증이 있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