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 차출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나 전 의원 캠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입대한 나 전 의원의 아들은 같은 달 28일 특전사에 차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 전 의원의 아들이 특전사에 차출된 사실은 캠프 관계자 중에서도 극소수만 파악하고 있었으며, 나 전 의원 아들이 배치된 부대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 전 의원의 아들은 지난달 21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제 아들은 논산 육군훈련소로 떠났다. 엄마 된 사람으로서 당연히 훈련소 앞까지 바래다주고 싶었지만, 저는 지금 패스트트랙 재판으로 서울 남부지법으로 향하는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