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지난해 10월 임명된 공직자 중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이 46억57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1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2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지난해 10월2일부터 11월1일까지 임면된 공직자로 신규 7명, 승진 5명, 퇴직 9명 등 총 23명이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46억571만원으로 10월 임명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경북 김천시, 예천군, 칠곡군 등 토지 9억1359만원, 대구 달서구 아파트 7억5200만원과 달서구 근린생활시설 15억8000만원, 예금 6억4781만원을 등록했다. 사인 간 채권 21억원과 채무 15억5354만원도 있다.
김영심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상임위원이 33억550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영심 위원은 충남 아산시 토지 8억8491만원,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15억7500만원, 같은 아파트의 전세권 7억원, 예금 8억631만원, 채무 9억1681만원 등을 신고했다.
홍희경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서울 마포구 아파트 5억9232만원, 예금 22억1382만원 등 28억8382만원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