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팔 부위에 주사기 꽂은 50대, 나흘 만에..

입력 2021.01.25 14:46수정 2021.01.25 15:05
순찰차 2대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차 안에서 팔 부위에 주사기 꽂은 50대, 나흘 만에..
공주경찰서© 뉴스1

(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차 안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도주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공주시 금강공원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검문하려는 순찰차 2대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A씨가 차 안에서 팔 부위에 주사기를 꽂는 모습이 공주시 CCTV 관제센터 화면에 그대로 찍히기도 했다.

경찰은 도주한 차량의 번호를 확인해 추적에 나서 나흘만에 서울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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