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서 규모 6.2강진.. 최소 7명 사망·637명 부상

입력 2021.01.15 13:26수정 2021.01.15 15:10
하루전에도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고..
인니서 규모 6.2강진.. 최소 7명 사망·637명 부상
15일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6.2 강진이 발생햇다(로이터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5일 오전 3시28분께 인도네시아 중부에 있는 웨스트 술라우시 마무주 남쪽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숨지고 637명이 부상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3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지만, 당국의 구조 작업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가 추가되고 있다. 부상자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대형 병원과 호텔, 사무용 빌딩, 주택 등이 심하게 파손돼 큰 경제적 피해가 예상된다.

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무주 주민 수백명은 이미 대피한 상태다.


이곳에서는 하루전에도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기도 전에 이번 강진까지 겹치며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2018년에는 같은 주 팔루에서도 규모 6.2 지진과 쓰나미로 수천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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