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에서 80대 노인이 후진하던 SUV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남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1분께 나주시 봉황면의 한 식당 앞 도로변에서 A(80)씨가 B(50·여)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를 119가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7시16분께 사망했다.
운전자 B씨는 주차 중인 차량을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후진하던 중 후방에 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 후미 부분으로 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