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내 사람이 떨어졌다" 근로자 지하로 추락한 뒤..

입력 2020.12.31 08:05수정 2020.12.31 10:24
대구가톨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정수장 내 사람이 떨어졌다" 근로자 지하로 추락한 뒤..
(출처=뉴시스/NEWSIS)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매곡정수장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지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45분께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매곡정수장 내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A(69)씨가 지하 6m 아래로 떨어졌다.

같이 있던 동료가 "정수장 내에 사람이 떨어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공사장 내 이동을 위해 임시로 만든 계단을 철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의 대구가톨릭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동료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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