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광주 한 주민센터에 백미 6포 기탁

입력 2020.12.22 15:39수정 2020.12.22 15:41
"소중한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분에게.."
"어려운 이웃 위해"…광주 한 주민센터에 백미 6포 기탁
익명의 독지가가 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백미.© 뉴스1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 동구 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독지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돌봄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20㎏ 6포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독지가는 "코로나19로 우리 지역 주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후원물품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좋겠다"며 쌀을 전달했다.

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후원물품을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양동필 학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온정의 손길이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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