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사이드미러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A씨(3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 다섯대의 사이드미러를 반대로 접어 연달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는 A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이곳을 들러 범행을 저질렀고 이 광경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실수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