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文대통령 유체이탈, 윤석열 검찰총장을.."

입력 2020.12.07 17:37수정 2020.12.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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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文대통령 유체이탈, 윤석열 검찰총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위에 군림하는 권력기관이 없도록 하겠다"며 검찰개혁 완수를 강조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7일, 문재인 대통령이 권력수사를 막기 위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내쫓으려 하면서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거론했다며 "유체이탈도 이 정도면 심각한 중증의 환각 상태다"고 맹비난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총장을 내쫓으려는 지금의 혼란상을 두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라면서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는 취임사를 상기했다"고 지적했다.


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을 말하면서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기관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공수처 출범을 말했다"며 검찰보다 더한 권력기관 공수처는 뭔가라고 따졌다.

이어 유 전 의원은 "법무장관을 내세워 온갖 무리한 수단을 총동원해 검찰총장을 쫓아내려던 대통령과 오늘 저 말을 태연히 내뱉는 대통령은 과연 동일인이 맞는가, 살아있는 권력의 불법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던 대통령과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말하는 대통령은 과연 동일인이 맞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헌법 1조 2항 주권재민을 말하며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기관은 없도록 하겠다는 대통령과 자기들 마음대로 공수처장을 임명하려고 공수처법을 또 뜯어고치려는 대통령은 과연 동일인이 맞는가"라며 "우리는 지금 지킬앤하이드 뮤지컬을 보고 있는 건가"라는 말로 문 대통령이 진영이익에 따라 공정과 정의, 중립의 의미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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