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밥 전문가'가 교도소 출소 2주 만에 저지른 일

입력 2020.11.23 08:52수정 2020.11.23 14:43
관련 전과만 무려;;;;
'공짜밥 전문가'가 교도소 출소 2주 만에 저지른 일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
[광주=뉴시스]김민국 기자 = 출소한 지 2주 만에 또다시 무전취식 행각을 일삼은 50대가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3일 상습적으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음식값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 A(53)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19일 사이 광산구 도산동 일대 식당 2곳에서 2차례에 걸쳐 총 6만 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거주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가 없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이달 초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2주 만에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인천·강원·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음식·술값을 결제하지 않고 달아난 무전취식 관련 전과만 5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도주·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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