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17일 오전 3시26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자동차매매단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렉서스 등 자동차 6대가 전소했으며, 2대는 일부분이 탔다.
전소 차량 6대는 단지 지하 3층과 지하 2층, 지상 3·5·7·8층에서 각각 1대씩 발견됐으며, 다른 2대는 지상 6층에 주차돼 있었다.
3층 렉서스 내부에서는 방화자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소사체 상태로 발견됐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방화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시너통이 놓여 있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27분쯤 불을 모두 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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