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좌승훈 기자】 가족과 함께 제주에 놀러온 5살 남자 어린이가 렌터카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2시 1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섭지코지 아쿠아리움 주차장에서 관광객(24·남)이 몰던 렌터카에 5살 남자 어린이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제주에 관광을 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렌터카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렌터카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