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로 유명한 유·아동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직상장한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스마트스터디의 나스닥 상장설에 2대 주주인 삼성출판사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다.
6일 스마트스터디 측은 "나스닥 상장 진행 및 특정 시장에서의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 70억3700만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회사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스마트스터디 지분 22.98%를 보유한 2대 주주 삼성출판사의 주가가 급등했다.
스마트스터디 측은 "현재 상장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고 따라서 상장 시장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바 없다"며 "산업은행은 스마트스터디의 주주가 아니며, 프리 기업공개(IPO)를 위한 접촉은 있었으나 이후의 단계에 대한 진전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스터디는 IPO 관련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우선으로 두고 다각도에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