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1) 김홍철 기자 = 2일 오전 9시35분쯤 경북 김천시 율곡동 김천혁신도시 내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건물 관리소장 A씨(62)가 주차타워 리프트 평행추에 깔려 숨졌다.
사고는 A씨가 지하 3층 집수정을 점검하러 내려간 사이 입주민이 기계식 주차타워에 주차된 차량을 빼기 위해 차량번호를 입력하자 리프트 평행추가 내려왔고 A씨가 미처 피하지 못해 발생했다.
이 오피스텔의 주차타워는 입주민이 직접 차량을 주차하고 빼내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행추는 리프트가 상하운동을 할 때 반대로 이동하면서 도르래 원리로 리프트의 이동을 돕는 기구다.
경찰은 사고가 난 오피스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