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싼타페' 깡통차 가격이 공개됐다. 얼마냐면

입력 2020.10.30 09:15수정 2020.10.30 13:41
'적외선 무릎 워머'라는 옵션도 있다
'더 뉴 싼타페' 깡통차 가격이 공개됐다. 얼마냐면
'더 뉴 산타페' 가솔린 모델 출시. (현대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11월2일부터 실시한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 가솔린 모델을 디젤 2.2 모델과 동일하게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엄 2975만원, 프레스티지 3367만원, 캘리그래피 3839만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원 낮게 책정됐다.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디젤 모델은 차세대 플랫폼 기반 고강성 경량 차체와 첨단 안전 신기술을 바탕으로 활용도 높은 공간과 우수한 안전성을 갖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이 엔진은 차량 주행 조건에 따라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감성을 더해주는 'N 퍼포먼스 파츠'와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20인치 경량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됐다.

1열 동승석 시트 뒤에 설치해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빌트인' 공기 청정기, 운전대 아래 위치해 작동 시 운전자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적외선 무릎 워머 등도 있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첨단 주행·안전 기술(현대 스마트 센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관련 용품을 증정하는 행사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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