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8일 오후 인천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난 불이 나 2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 나 오후 4시25분을 넘긴 2시간30여분째 진화작업 중이다.
이 불로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1명이 연기 흡입에 따른 두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신고는 "고물상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면서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 등에 의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소방 인력 84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소방은 진화작업이 끝나는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