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 화물차, 모닝 들이받고 커피숍 돌진..처참한 상황이...

입력 2020.10.27 16:38수정 2020.10.27 16:43
모닝 운전자는 크게 다쳐
25t 화물차, 모닝 들이받고 커피숍 돌진..처참한 상황이...
27일 오후 12시 6분쯤 세종시 연기면 연기사거리에서 25톤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음식점으로 돌진해 119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세종소방본부 제공)© 뉴스1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27일 오후 12시 6분쯤 세종시 연기면 연기사거리에서 25톤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커피숍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50대)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화물차 운전자 A씨(60대)와 커피숍에 있던 B씨(40대·여), 행인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당시 차량이 커피숍 전면 유리를 깨고 내부로 들어오면서 커피숍에 있던 B씨가 다쳤다.

A씨는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승용차를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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