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1) 조영석 기자 = 11일 오전 10시38분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중이던 외국인 근로자 A씨(47·카자흐스탄)가 나무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나무위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체인톱이 돌아가고 있는 상태에서 A씨가 이미 과다출혈로 숨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나무벌목 작업중 떨어진 나무에 맞아 의식이 없었다"는 당시 현장 동료 근로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