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서 중학생 7명 물에 빠져 6명 구조·1명 실종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5일 오후 4시9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들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해양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A군(15) 등 7명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익수자 7명 중 3명은 자력으로 물에서 나왔으며, 2명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이어 오후 5시쯤 1명이 해경에 의해 추가로 구조됐다. 구조된 학생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이다.

해경과 소방본부는 경비함정, 헬기, 중앙특수구조단 등을 투입해 나머지 1명에 대한 수색을 실시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