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화재로 일가족 참변, 아내는 죽고 남편은..

입력 2020.10.05 10:31수정 2020.10.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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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화재로 일가족 참변, 아내는 죽고 남편은..
5일 오전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나 외벽이 검게 그을려 있다.2020.10.5 /뉴스1 © News1 이수민 수습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동구 계림동 한 원룸건물 3층에 자리한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원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불로 A씨의 부인이 숨졌고, 연기를 피하려던 A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아들과 딸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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