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신호를 위반하고 순찰차를 들이받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왕복 6차로 도로에서 A(42)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경찰 순찰차의 측면을 들이받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있던 경찰관이 손목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운전자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