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SG닷컴이 아닌 마켓컬리에서 '포테이토칩'을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2일 밤 '결국 나의 #비장의무기 꺼냄 #블랙써머트러플포테이토칩 #마켓컬리 에서 구입'이라는 글과 함께 포테이토칩 사진을 올렸다.
1시간 앞서서는 오리온 '포카칩 2MIX'와 농심 '포테토칩 에그토스트맛'을 올리고 'Unexpected unpredictable taste 오리지날 플레이버가 너므 그립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포카칩과 포테토칩에 만족하지 못하고 블랙써머 트러플 포테이토칩을 꺼낸 것으로 보인다.
블랙써머 트러플 포테이토칩은 풍부한 트러플 풍미가 특징인 제품으로 싱가포르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맛 봐야할 '필수템'이다. 블랙썸머트러플을 넣고 올리브오일로 튀겨내 봉지를 열자마자 틀러플의 진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에 간식은 물론 맥주나 와인 안주로도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컬리에서 1봉당 1만2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은 "이마트에서 팔던 트러플감자칩ㅠㅠㅠ다시 판매해주세여", "이마트에서 판매 부탁 드려요", "주문해서 먹어 보겠습니다" 등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이 주문한 '블랙써머 트러플 포테이토칩 오리지널'은 공교롭게도 SSG닷컴 내 이마트몰과 신세계몰 등에서도 판매 중이다. 가장 최저가는 현대식품관 투홈으로 1봉에 9900원(할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