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피고 750조 국민연금 운영한 직원의 최후

입력 2020.09.18 09:46수정 2020.09.18 10:00
대마초 피고 750조 국민연금 운영한 직원의 최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경© News1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경찰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대마초를 흡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금운용본부 책임 운용역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대마초 흡입 여부를 확인하고자 모발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의 진술이 두루뭉술하고 마약 투약 시기 등이 불분명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사건이 불거지자 국민연금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을 모두 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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