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테슬라가 11% 가까이 반등했다.
테슬라 주식은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10.92% 오른 366.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21% 폭락세의 절반 정도가 만회된 셈이다. 테슬라의 올해 상승률은 337% 수준이다.
테슬라 주가는 분할주식 거래일 첫날이었던 지난달 31일 13% 폭등했다.
하지만 이후 유상증자, 2대 주주의 지분 축소, S&P지수 편입실패, 경쟁사 니콜라의 급성장, 기술주 급락 등 악재가 겹치며 30% 정도 밀렸다.
이날 10% 넘게 폭등해 최근 낙폭이 다소 만회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일 2.71% 올라 지난 4월 29일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4.26%, 애플 3.99%, 아마존 3.77%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