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든 복권방 여사장 가방 들고 튄 40대, 결국..

입력 2020.09.01 15:24수정 2020.09.0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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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든 복권방 여사장 가방 들고 튄 40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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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정산금이 든 복권 판매점 여자 사장의 가방을 들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41)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창원시내 한 복권 판매점 인근에서 복권 판매점 여사장(60대)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장의 가방에는 수일 동안 모아둔 가게 정산금 고액이 들어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일부 사용한 돈 외 상당 부분은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2차 피해 등을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자세한 범행 동기와 피해금액 등은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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