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장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 아이돌은 고민이 필요 없었다. 역시나 모두의 예상대로 그 주인공은 빅뱅의 지드래곤이었다.
26일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가장 비싼 차 타는 아이돌 BEST 10'이라는 주제로 이들이 소유한 차량의 가격과 순위가 공개됐다.
가장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 아이돌 1위는 지드래곤이었다. 그가 보유한 차의 가격을 모두 합치면 약 16억 원에 달했다. 지드래곤은 한정판 슈퍼카를 무려 3대나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그가 벌어들이는 평균 저작권료는 1년에 14억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90억원대 펜트하우스로 이사하기도 했다.
'TMI NEWS'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타고 다니는 최고급 슈퍼카 B사의 한정판 차량은 옵션을 다 뺀 가격만 3억 900만 원이었다.
그의 두번째 차량은 L사 스포츠카로 약 5억7000만 원에 달했으며, 속도 100㎞에 진입하는 데 3초밖에 안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번째 차는 R사 제품으로 그가 SNS에 업로드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조용히 달린다는 이 차는 방탄소재로 만들어져 VVIP 차량으로 명성이 높다. 차 손잡이 쪽에 100만 원짜리 우산을 넣는 공간이 특징이며 해당 차의 출고가는 7억 4000만 원이다.
지드래곤은 롤스로이스 팬텀도 갖고 있었다. 팬텀은 양쪽으로 문이 활짝 열리며 차 손잡이 쪽에 100만 원짜리 우산을 넣는 공간이 있다.
지드래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차량소유주는 의외의 인물이었다. 그는 래퍼 염따였다.
이를 본 전현무는 "벤틀리를 박았던 친구 아니냐"면서 놀라워했다.
그는 모든 옵션을 추가했을 때 7억5000만 원에 달하는 L사 스포츠카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과거 래퍼 더콰이엇의 차에 접촉사고를 일으키며 티셔츠 판매를 통해 사고비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고 이후 3일간 티셔츠 판매로 21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은 것을 인정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3위는 엑소 찬열이었다. 찬열이 택한 차량은 3억7000만 원에 달하는 M사 SUV 제품으로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최상위 모델 이었다.
이 SUV는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으로 '괴물중의 괴물'이라 불릴 만큼 엄청난 속도와 더불어 2.8톤 무게를 한 번에 멈추게 하는 브레이크 등으로 명성이 높은 제품으로 유명하다.
4위는 희소성 넘치는 차를 선택한 신화의 김동완이었다. 김동완이 타는 M사 스포츠카는 문이 날개처럼 열리는 걸윙 도어를 갖춘 슈퍼카로 국내 30대밖에 들어오지 않은 초한정판 차량으로, 차의 외관과 어울리는 300㎞ 이상의 속도를 뽐냈다. 차량의 풀옵션가는 2억9000만 원이었다.
5위는 가수 겸 CEO 박재범으로, 그는 B사 럭셔리 세단인 풀옵션가 2억8000만 원의 차량을 소유했다. 이 세단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제품으로 전지현, 추신수 등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드뿐만 아니라, 장인정신이 깃든 B사의 차량은 내부를 모두 수작업으로 바느질을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6위는 M사 스포츠 세단을 타는 전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차지했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이 차는 '달리는 예술품'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가격은 2억4000만 원대였다.
7위는 2억2000만 원 대의 A사 스포츠카를 타는 빈지노가 차지했다. 아이언맨의 토니스타크가 타는 것으로 잘알려져 있다.
8위는 1억8000만 원의 차를 소유한 소녀시대 윤아가, 9위에는 여전히 시대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이효리의 차로 1억4700만 원대를 기록했다.
끝으로 10위에는 풀옵션 구매시 1억200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는 R사의 SUV를 타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차지했다. R사는 '걸그룹'이 사랑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