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인천 교차로서 무단횡단 26세 남성의 최후

입력 2020.08.19 08:53수정 2020.08.19 11:09
차가 무섭지도 않나요.. 왜 무단횡단을..
새벽 4시 인천 교차로서 무단횡단 26세 남성의 최후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19일 오전 4시53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CGV인천논현점 인근 호구포로 삼거리 교차로에서 스타렉스(운전자 A씨·42)가 도로를 횡단하던 보행자 B씨(26)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B씨는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를 무단횡단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무단횡단하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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