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 홍천군 동면에 소재한 박시덕씨(덕현농장) 농가가 한우 출하를 앞두고 생체중 1.3톤이 넘는 슈퍼한우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한우의 평균 생체중이 748kg(2019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인 것에 비해 무려 두 배에 가까운 셈이다.
군의 역점사업인 ‘홍천한우 마스코트(슈퍼퀸) 사업’을 통해 고능력 우량 암소의 수정란 이식사업으로 태어난 이 한우는 2017년 4월에 태어나 현재 39개월 령이다.
박시덕 농가는 한우 350두(번식우 220두, 비육 130두)를 일관 사육하고 있으며 2018년 씨수소를 생산하는 육종 농가로 선정돼 한우 산업 발전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알려졌다.
함대식 군 축산과장은 “이번 슈퍼한우는 지난 8년간 추진해온 홍천한우 마스코트(슈퍼퀸) 지원사업과 농가의 의지로 만들어진 결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 한우가 홍천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