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계양구의 한 수로에서 60대 남성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중이다.
22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55분쯤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서부간선수로에서 A씨(66)가 물에 떠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혐의점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자주 수로로 간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