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몰던 청소년, 역주행 후...결국 대학병원행

입력 2020.06.20 16:00수정 2020.06.20 17:58
산타페와 충돌..6명 중경상
그랜저 몰던 청소년, 역주행 후...결국 대학병원행
(출처=뉴시스/NEWSIS)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10대 무면허 운전자의 무모한 역주행으로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5분께 광주 서구 회재로 풍암저수지 인근 도로에서 10대 운전자 A군이 몰던 흰색 그랜저 승용차와 회색 산타페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군와 또래 동승자 4명, SUV 운전자 B씨 등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날 사고는 무면허 운전자 A군이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SUV를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무면허운전)로 입건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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