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16일 새벽 제주 앞바다에서 신원미상의 익수자가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6분쯤 제주시 내도 포구 300m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접수해 긴급출동했다.
오후 2시26분쯤 제주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의식을 거의 잃은 50~60대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물 위에 떠 있었다.
A씨는 머리에 부상을 입고 출혈이 있는 상태로 구조 후 응급조치를 받으며 제주시 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소재지 및 신원 확인이 안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