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여원' 마세라티 기블리, 전면유리 박살 낸 범인 잡고보니..

입력 2020.05.26 16:22수정 2020.05.26 16:52
범인은 차주와 지인사이였으며..
'1억여원' 마세라티 기블리, 전면유리 박살 낸 범인 잡고보니..
마세라티 기블리 모델 자료사진. © 뉴스1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고급 외제 승용차를 크게 파손한 피의자가 구속됐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경찰에 붙잡혀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고급 외제차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차량은 전면 유리가 뻥 뚫릴 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차종은 마세라티 기블리 모델로 1억여원 상당의 고가 외제 승용차다.


피의자 A씨와 차주 B씨는 지인 사이이며 채권·채무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고가 외제 승용차 파손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에만 경기 수원시에서 20대 대학생이 벤틀리 문짝을 걷어차고 차주를 폭행한 사건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포르쉐 차량에 올라타 훼손하고 차주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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