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cc 디젤 엔진 얹은 신형 모하비 보니 대형 SUV가 땡기네

입력 2020.05.07 08:58수정 2020.05.07 10:26
20인치 휠 기본..알칸타라로 실내 도배..5547만원부터 시작
3000cc 디젤 엔진 얹은 신형 모하비 보니 대형 SUV가 땡기네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 (기아차 제공) © 뉴스1


3000cc 디젤 엔진 얹은 신형 모하비 보니 대형 SUV가 땡기네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모델 실내. (기아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기아자동차가 7일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그래비티는 기존 모하비 최상위 트림인 '마스터즈'에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외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기본 적용했다.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의 조형이 반복적으로 배치돼 전면부의 주간주행등과 모하비 엠블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블랙 도장 20인치 휠은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6 스포크 디자인으로 기아차의 최상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다운 당당함을 강조한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1·2열 도어 암레스트, 도어 센터 트림에 부드럽고 내구성이 좋은 알칸타라 소재를 입혔다.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했던 무드 램프도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장시켰다.


그래비티 모델의 가격은 5인승 5547만원, 6인승 5652만원, 7인승 5612만원이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 출시와 함께 모하비 더 마스터 모든 트림의 6인승 모델 2열에 컵홀더를 신규 적용하고 머리 지지대 크기를 키웠다.

회사 관계자는 "국산 동급 중 유일하게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모하비는 국내 대형 SUV 시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그래비티 모델로 대형 SUV 팬들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