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VIP 출시..5000만원이면 따라오는 것들이

입력 2020.05.06 09:07수정 2020.05.06 09:20
뒷좌석 모니터2대, 공기청정기,냉온장 컵홀더...
팰리세이드 VIP 출시..5000만원이면 따라오는 것들이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외장. (현대차 제공)© 뉴스1


팰리세이드 VIP 출시..5000만원이면 따라오는 것들이
2020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내장. (현대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신설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 '2020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더 뉴 그랜저에 최초로 도입된 현대차 최고급 트림 캘리그래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와 높은 상품성이 특징이다.

해당 트림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휠, 스키드플레이트, 바디컬러 클래딩 등이 적용됐다. 내장은 앰비언트 무드램프, 퀼팅 나파가죽 시트와 퀼팅 가죽을 감싼 도어 트림(컬러 블랙·카키·베이지3종),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또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수동식 도어커튼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캘리그래피 트림을 기반으로 2열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 'VIP'도 선보였다. 팰리세이드 VIP는 2열에서 시청 가능한 모디터 2대로 구성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과 공기청정기, 냉·온장 컵홀더 등이 탑재된 2열 센터 콘솔 암레스트, 2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스피커 내장형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을 탑재했다.

기존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와 프레스티지의 상품성은 개선됐다. 그동안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10.25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블루링크, 하이패스 시스템, 후석 대화모드를 기본 적용했고 추가로 올해 하반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모든 트림에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올 하반기부터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현대 카페이(CarPay)'를 활용해 SK에너지, 파킹클라우드 등 제휴된 주유소와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히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고객 요청을 반영해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를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프레스티지 트림 옵션 운영), 엔진 냉각 성능 강화를 통해 견인력이 750kg에서 2000kg까지 강화되는 '트레일러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2020 팰리세이드의 외장 컬러는 레인 포레스트(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시에라 버건디 등 2종이 새롭게 추가돼 총 6종으로 운영된다.

2020 팰리세이드 가격(개별소비세 1.5% 기준)은 가솔린 3.8기준 트림 별로 Δ익스클루시브 3497만원 Δ프레스티지 4047만원 Δ캘리그래피 4567만원 ΔVIP 5137만원이다. 디젤 2.2 모델은 가솔린 3.8 트림별 가격에 15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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