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아영 기자 = 대전 서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70대 노인이 난로를 피워놓고 잠들었다가 불이 나 숨진채 발견됐다.
1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8시 5분께 대전 서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로 집에 거주하고 있던 A씨(75)가 화장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불은 주택 내부 50㎡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4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화목난로를 피워놓고 잠든사이 난로 복사열이 주변 가연물에 영향을 미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