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깊이 1m 씽크홀 발생

입력 2020.04.27 09:15수정 2020.04.27 09:50
다행히 차량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 도심서 깊이 1m 씽크홀 발생
26일 오후 8시30분쯤 광주 서구 유촌동 한 사거리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소방당국 등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광주시제공)2020.4.27 /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차량통행이 많은 광주 도심에서 씽크홀이 발생해 지자체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쯤 광주 서구 유촌동 한 사거리에서 지름 30㎝, 깊이 1m 의 씽크홀(땅이 꺼져 생긴 구멍)이 발생했다.


편도 2차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차량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즉시 라바콘과 안전 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변을 통제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하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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