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은 나의 슈퍼스타" 엄지척한 헐리웃 스타

입력 2020.04.18 13:01수정 2020.04.18 13:30
슈퍼스타들끼리는 알아보네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17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슈퍼스타"라고 추켜세웠다.

가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금 마련 목적으로 열리는 '원 월드: 투게더앳홈'(One World: Together At Home) 공연을 앞두고 콘서트 준비에 도움을 준 WHO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가가는 WHO에 보내는 실시간 화상 영상에서 "테워드로스, 당신은 진정한 슈퍼스타"라며 "의료전문가의 이야기를 해주고, 그들의 처한 시스템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려준 미디어에도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는 지구촌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며 "이러한 승리는 WHO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기부하도록 요청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는 공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금을 모으고 바이러스와 싸우는 세계 의료인을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가가뿐만 아니라 테일러 스위프트, 카밀라 카베요, 셀린 디옹, 빌리 아일리시, 찰리 푸스, 제시 제이, 존 레전드, 베키 지, 케샤, 제니퍼 로페즈, 폴 매카트니, 스티비 원더, 엘튼 존 등 110여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내 가수로는 슈퍼엠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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