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저소득층 근로자의 자산형성 및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청년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올해 첫 시행되는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의 생계·의료수급권 하락을 막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월 본인 적립금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 장려금 30만원이 함께 적립돼 3년 후에는 총 144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자로 선정되면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및 연 1회 교육 이수를 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가구의 만 15세~만 39세의 일하는 청년이다. 오는 24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나이 제한으로 청년저축계좌 대상이 안 될 경우 오는 5월1일부터 19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근로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차상위가구의 가구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이 외에도 ‘청년희망키움’, ‘희망키움통장Ⅰ’ 등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각 통장의 가입 대상 및 지원 요건 등 세부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