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4·15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에서 낙선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16일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6년, 동작에서 보낸 여러분과의 소중한 시간, 보내주신 성원 잊지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나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6만1407표)에게 8381표 차로 패하면서 5선 달성에 실패했다.
나 후보는 "(동작주민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다"라며 "대한민국은 길을 찾을 것이다. 그 길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