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출마 선언' 홍문종 대표의 박근혜 걱정

입력 2020.03.30 11:43수정 2020.03.30 13:54
"4월15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지 1111일이 되는 날이다"
'비례대표 출마 선언' 홍문종 대표의 박근혜 걱정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현 의정부을 국회의원) 30일 친박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현 의정부을 국회의원) 30일 친박신당 대표가 4·15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의정부을'에서 올초 '의정부갑' 지역으로 사무실을 옮겼으며, 예비후보 때는 '의정부갑'에 등록했다가 노선을 바꿔 스스로 창당한 친박신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의정부의 선택은 더 커진다. 원 플러스 원(1+1)이라고 보면 된다. 정당투표에서 의정부의 발전을 이끌어준 후보에게 투표해주면 의정부에서 국회의원이 3명 배출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을 살리고 의정부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치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한 폐렴으로 세계가 공포에 떨고 국가비상사태다. 미증유의 재난을 맞아 공동체 의식과 용기를 발휘한 국민들 덕분에 지금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반면 정부는 국민들의 공을 가로채서 방역모범국이라고 자화자찬 늘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도리어 코로나 때문에 나라경제가 걱정이라고 궤변이다"면서 "과감한 방역조치를 취한 대만과 비교하면 우니라나는 명백히 방역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또 "초기 상황을 오판한 정부의 오만과 중국몽을 의식한 정치적 고려 때문에 지금 민생이 절벽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민생경제 파탄내고 국민을 가난으로 내몰고 있는 문재인 정권, 엄정하게 심판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의정부는 선친의 발자취가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삶의 터전이고 나를 4선 중진 정치인으로 키워준 곳이지만, 의정부라는 지역구를 넘어서는 고뇌에 찬 결단(비례대표 출마)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대표는 "4월15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지 1111일이 되는 날이다"면서 "전 대통령 중 최장기 구속 수감중이고 곧 70세가 되는 여성의 건강과 인권 차원에서라도 조속히 석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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