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비틀비틀' 음주운전 의심에 신고하니.. 뜻밖의 정체

입력 2020.03.13 10:19수정 2020.03.13 10:27
'차가 비틀비틀' 음주운전 의심에 신고하니.. 뜻밖의 정체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신고로 붙잡혔다.

13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지방경찰청 소속 A 경장이 이날 오전 3시께 북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A씨는 남구에서 술을 마신 뒤 집으로 가려고 차를 몰다 차가 똑바로 가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장에 대한 감찰조사 진행한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A 경장은 울산경찰청에서 교통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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