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워 이겨낸 최고령 환자가 또다시 중국 우한시에서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우한시에서 103세 여성 장 광펀이 코로나19로 입원한 지 고작 6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장씨가 약한 수준의 만성 기관지염 말고는 별다른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고령임에도 빠르게 퇴원할 수 있었다고 현지 의료진은 진단했다.
이전까지 최고령 회복 환자는 하루 전 퇴원한 우한시 거주 101세 남성이었다.
1100만명에 달하는 우한시민들은 지난 1월말부터 다른 도시로의 이동이 제한된 상태다.
한편 우한시가 속한 후베이성 전체의 신규 감염자 수는 6일 연속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