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중위생국장 "마스크 쓰지 마. 최선책은.."

입력 2020.03.02 07:46수정 2020.03.02 10:27
역시 비누는 위대하군요
美 공중위생국장 "마스크 쓰지 마. 최선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2020.3.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롬 M. 애덤스 미국 공중위생국장이 마스크 구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공중보건 야전사령관 격인 애덤스 국장은 트위터에서 "자신과 공동체를 보호하는 최선책은 아플 때 집에 머물며 비누와 물로 손을 씻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보다는 일상 생활에서 예방 조치가 코로나19같은 호흡기 질환의 확산을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애덤스 국장은 또 독감 예방 주사 접종을 권고했다. 그는 "독감 환자가 적어야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이 더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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