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녀온 후 숨진 채 발견된 男, 감염 검사 해보니

입력 2020.02.07 09:17수정 2020.02.07 10:22
신종 코로나 감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中 다녀온 후 숨진 채 발견된 男, 감염 검사 해보니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최근 중국에 다녀온 뒤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전날 오전 광주 동구 한 골목길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69)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5일 중국을 다녀왔다는 유족 진술에 A씨의 검체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중국 우한과 거리가 있는 곳을 여행했다가 지난달 말 귀국했고, 보건당국 관리대상자도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만일을 대비해 A씨 행적과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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