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마냥 웃을 수 없는 설…공정과 정의 땅에 떨어져"

입력 2020.01.25 11:42수정 2020.01.25 11:48
"이 정권은 자신들만의 장밋빛 환상에 젖어있다"
한국당 "마냥 웃을 수 없는 설…공정과 정의 땅에 떨어져"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 2019.10.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자유한국당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은 25일 "따뜻함과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설 명절이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민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먹고 살기 힘들다며 아우성지만 이 정권은 자신들만의 장밋빛 환상에 젖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조국 사태와 정권 의혹으로 '공정'과 '정의'는 땅에 떨어졌다"며 "하지만 이 정권은 반성 없이 의회폭거와 인사폭거로 자신들의 허물을 덮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한은 하루가 멀다 하고 군사도발의 협박과 대한민국에 대한 폭언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 정권은 오로지 북한 바라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결연히 맞서 싸우겠다"며 "진정한 혁신과 감동의 통합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자랑스러운 보수. 실력 있는 보수.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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